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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흰 암소의 발라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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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형을 당한다. 아내는 남편의 죽음이 억울하다 하소연하고, 법원도 그들의 실수로 사행이 집행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정말 미안하지만 이것도 신의 뜻이 아니겠는가?“ 법원의 태도에 낙담한 여자 앞에 뜻밖의 방문자가 등장한다. 죽은 남편의 친구라고 하는 남자는 여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돈이 없어 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여자에게 빈집을 내놓기까지 한다. 남자는 과연 어떤 이유로 이 여자를 돕는 것일까? 영화는 속죄와 구원을 이야기한다. 속죄하려는 노력에도 죽은 자는 이미 죽었다.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어떻게든 메워보려는 안간힘은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인가? 남자의 정체를 몰랐던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지만, 그만큼의 분노가 그들을 가로막는다. 좋은 이란 영화에 기대하는 이야기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여주인공을 연기한 마리암 모그하담은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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