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명일방주 [서리 속의 죽음] (2023)
본문
테라의 대지에서는 원인불명의 재해가 각지에서 불규칙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곳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재해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긴 세월을 거쳐 개발된 이동 도시에서 살게 되었다. 재해가 지나간 땅에 남겨진 막대한 에너지를 가진 원석은 문명의 비약적인 진보를 가져다준 한편, 치료가 불가능한 병, 광석병을 가져 왔다. 광석병 감염자는 서서히 몸이 결정화되어 사망 시에 새로운 감염원이 되었기 때문에 각국에서 격리와 강제 노동의 체제가 전개되고 박해의 대상이 되었다. 억압을 받은 감염자는 반기를 들었고 광석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제약회사 '로도스 아일랜드'는 병으로부터 모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무기를 들고 자신들이 가야 할 길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