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소녀 '아야세 치하야'는 전학생인 '와타야 아라타'와의 만남으로 인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꿈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라는 말과 진지하게 임하던 '카루타'를 보고 치하야는 카루타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소꿉친구인 '마시마 타히치'까지 끌어들여 카루타 삼매경에 빠지지만, 졸업을 계기로 세 사람은 흩어지게 되고, 4년 후 치하야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카루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한다.